사무실을 옮기거나 줄이기로 하면 짐 싸기와 계약 정리, 통신 이전이 한꺼번에 몰립니다. 남동구 사무실 철거는 남동공단 안 공장 사무동인지, 상가 건물 위층의 작은 사무실인지, 여러 회사가 함께 쓰는 업무 건물인지에 따라 먼저 챙길 일이 꽤 달라요. 저희는 건물의 관리 규정과 반납 조건, 이사 날짜를 먼저 듣고 철거 범위와 순서를 정리해 안내해 드립니다.
남동구 사무실 철거, 건물 종류부터 따져 봐요
사무실 안의 칸막이와 천장, 바닥은 어느 건물에서나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누가 건물을 관리하는지, 공용 공간을 어떻게 쓰게 하는지에 따라 작업 시간과 반출 방법이 달라져요.
공장 부지 안의 사무동
공장 부지 안에서는 생산동 옆에 사무동을 따로 두거나 생산동 한쪽을 막아 사무 공간으로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사무실은 건물 주인이 곧 공장 주인이라 반납 조건을 한 사람과 정하면 되는 대신 생산 설비와 전기, 배관이 이어져 있을 수 있어요. 철거 구역 바깥에서 공장이 계속 돌아간다면 어느 선까지 끊어도 되는지 공장 설비 담당자와 함께 확인합니다.
상가 건물 위층의 사무실
길가 상가 건물의 위층을 사무실로 쓰는 경우에는 아래층 가게가 영업하는 중에 작업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손님과 함께 쓰니 짐을 나르는 시간을 가게 영업 시간과 겹치지 않게 잡아야 해요. 건물주가 직접 관리하는지 관리 업체를 두었는지도 미리 알아 두면 작업 신고 창구를 찾기 쉽습니다.
여러 회사가 입주한 업무 건물
관리사무소가 있는 업무 건물은 공사 신고서와 작업 시간, 화물 엘리베이터 사용 규칙을 따로 정해 둔 곳이 있습니다. 평일 업무 시간에는 소음이 큰 작업을 막고 저녁이나 주말에만 허용하는 건물도 있어서 규정을 먼저 받아 보고 일정을 짜는 편이 좋아요.
같은 층에 다른 회사가 일하고 있다면 복도와 화장실을 함께 쓰는 동안 먼지와 소리가 넘어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출입문 둘레를 보호재로 막고 작업자가 공용 화장실을 쓰는 시간도 관리사무소와 맞춰 두면 이웃 회사의 불편이 줄어들어요.
철거보다 먼저 비워야 할 것
사무실 철거는 빈 공간에서 시작해야 빠르게 끝납니다. 책상과 의자, 서류와 장비가 남아 있으면 작업자가 그 사이를 돌아다니며 일해야 해서 시간이 늘어나요.
옮길 집기와 처분할 집기
새 사무실로 가져갈 가구와 장비, 중고로 넘길 가구, 버릴 가구를 먼저 나눠 주세요. 이사 업체가 옮길 짐을 먼저 빼고 남은 것 가운데 버릴 가구를 철거 범위에 넣으면 함께 실어 낼 수 있어요. 매입 업체가 가져갈 가구는 수거 날짜가 철거 시작 전으로 잡혀야 순서가 엉키지 않습니다.
서류와 저장 장치
오래된 서류는 보존 기간을 확인한 뒤 남길 것과 파기할 것을 나눕니다. 컴퓨터와 복합기, 서버에 들어 있는 저장 장치는 정보가 남지 않도록 회사에서 먼저 정리하고 내보내야 해요. 철거 현장에 서류 상자가 섞여 있으면 폐기물과 함께 나갈 위험이 있으니 따로 표시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신과 전기는 끊는 순서가 있어요
사무실 바닥과 천장 속에는 랜선과 전화선, 콘센트용 전선이 촘촘하게 깔려 있습니다. 무엇을 끊고 무엇을 살릴지 정하지 않고 걷어 내면 건물 공용 회선까지 다치게 할 수 있어요.
회선 해지와 이전 신청
인터넷과 전화, 보안 서비스는 통신사와 보안 업체에 해지나 이전을 먼저 신청합니다. 장비를 회수하러 오는 날이 철거 날짜보다 뒤로 잡히면 장비가 붙은 벽과 천장을 건드릴 수 없어서 일정이 밀려요.
랙과 바닥 배선
통신 랙이나 작은 서버실이 있다면 장비를 내린 뒤 랙과 배선을 걷어 냅니다. 바닥을 띄워 배선을 깐 사무실은 바닥판을 들어내면 아래로 선이 얽혀 있는 경우가 많아서 건물에서 들어오는 선과 사무실이 새로 깐 선을 구분해 두어야 해요. 어디까지가 회사가 깐 선인지 헷갈리면 건물 관리 쪽에 도면이나 설명을 요청해 보세요.
전기는 자격 있는 기술자가
칸막이와 책상 아래로 늘린 콘센트를 정리하려면 해당 회로의 전기를 내려야 합니다. 분전반 작업은 자격을 갖춘 기술자가 맡아 끊은 회로를 표시하고 공용 설비로 가는 회로는 그대로 둬요.
사무실 안에서 걷어 내는 차례
공간이 비고 회선이 정리되면 위에서 아래로 걷어 냅니다. 사무실마다 손댄 곳이 달라서 실제 차례는 현장을 보고 정하지만 대체로 흐름은 비슷해요.
- 벽에 단 화이트보드와 선반, 블라인드를 먼저 떼어 냅니다.
- 칸막이와 유리 벽을 해체하고 문틀을 들어냅니다.
- 새로 단 천장 마감과 조명을 내리고 건물 원래 천장을 드러냅니다.
- 카펫 타일이나 바닥재를 걷고 남은 접착제를 정리합니다.
- 폐기물을 반출하고 바닥을 쓸어 확인 준비를 합니다.
유리 벽과 문
회의실과 대표실을 나눈 유리 벽은 큰 판유리를 통째로 들어내야 해서 깨지지 않게 다루는 것이 먼저입니다. 유리를 다시 쓸 생각이 없다면 필름을 붙여 깨질 때 조각이 흩어지지 않게 한 뒤 해체하고 다시 쓸 유리는 판마다 보호재를 대어 세워 둬요. 유리 문에 달린 도어록과 출입 통제 장치는 보안 업체가 회수할 장비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바닥재와 남은 접착제
사무실 바닥에는 카펫 타일이나 데코 타일을 깐 곳이 많습니다. 카펫 타일은 비교적 쉽게 들리지만 접착제를 강하게 쓴 바닥은 걷어 낸 뒤 바닥면에 끈적한 자국이 남아요. 반납 조건이 바닥을 처음 상태로 돌려놓는 것이라면 접착제 자국을 어디까지 긁어낼지도 건물주와 함께 정해 둡니다.
탕비실과 화장실
사무실 안에 탕비실이나 전용 화장실을 따로 만들었다면 급수와 배수를 먼저 정리해야 합니다. 싱크대와 정수기를 떼어 낸 뒤 배관 끝을 막아 두지 않으면 나중에 물이 샐 수 있어요. 들어올 때 없던 설비라면 배관을 어디까지 걷어 낼지 반납 조건에서 확인해 주세요.
천장 속 화재 감지기와 스프링클러는 건물 소방 설비라서 철거 대상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칸막이를 세우면서 감지기를 옮기거나 늘렸다면 원래 자리로 돌려놓는 일까지 반납 조건에 들어가는지 확인해 주세요.
공장 사무동이라면 한 번 더 볼 것
공장 안 사무동은 일반 업무 건물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생산동과 벽을 같이 쓰거나 천장 위로 덕트와 배관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철거 범위를 그릴 때 생산 쪽 설비 담당자가 함께 보는 편이 좋아요.
출입과 안전 구역
공장은 안전 구역이 정해져 있고 출입 절차가 있는 곳이 많습니다. 철거 인력이 생산 구역을 지나가지 않도록 출입구를 따로 정하고 작업 중인 지게차와 철거 차량의 길을 나눠 두어야 해요.
패널 벽과 단열재
사무동 벽이 샌드위치 패널로 되어 있다면 안쪽 단열재 종류를 먼저 확인합니다. 패널을 자를 때 불꽃이 튀면 단열재에 불이 붙을 수 있어서 공구를 고르고 소화기를 가까이에 둬요.
반납 조건에 따라 범위가 갈려요
임대로 쓰던 사무실이라면 계약서의 원상복구 조항이 철거 범위를 정합니다. 들어올 때 없던 칸막이와 천장, 바닥재를 모두 걷어 낼지 다음 임차인이 쓸 수 있게 남길지는 건물주와 먼저 정해 두셔야 해요. 입주할 때 찍어 둔 사진이나 도면이 있으면 범위를 맞추기가 훨씬 쉽습니다. 건물주가 일부 시설을 남겨 두자고 하면 그 내용을 문자나 문서로 받아 두세요.
다음 임차인이 그대로 쓰기로 했을 때
다음에 들어올 회사가 칸막이나 천장을 그대로 쓰겠다고 하면 철거 범위가 크게 줄어듭니다. 이때는 남기는 시설에 대한 책임을 누가 지는지 건물주와 새 임차인, 지금 임차인이 함께 정해 두어야 나중에 원상복구를 두고 다투지 않아요. 남길 시설과 걷어 낼 시설을 도면이나 사진에 표시해 세 쪽이 모두 같은 자료를 갖고 있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간판과 층별 안내
건물 바깥 간판과 엘리베이터 옆 층별 안내판, 출입문에 붙인 회사 이름도 반납 전에 정리할 대상입니다. 바깥 간판은 높이와 크기에 따라 장비가 필요할 수 있으니 실내 철거와 같은 날 진행할지 따로 잡을지 미리 정해 두세요.
남동구 사무실 철거 비용을 좌우하는 것
견적은 넓이보다 걷어 낼 양과 작업 조건에서 크게 갈립니다. 칸막이가 많고 천장과 바닥까지 새로 꾸민 사무실은 같은 넓이의 빈 사무실보다 걷어 낼 자재가 훨씬 많아요.
작업 시간이 정해진 건물
업무 건물이 저녁이나 주말에만 작업을 허용하면 같은 양을 처리하는 데 날짜가 더 걸리고 인력 배치도 달라집니다. 화물 엘리베이터를 쓸 수 있는 시간이 짧은 건물도 반출 속도가 느려져요.
남은 집기의 양
버릴 가구와 사무 기기가 많으면 철거와 별개로 실어 낼 양이 늘어납니다. 철거 전에 쓸 만한 가구를 팔거나 새 사무실로 옮겨 두면 남는 양이 줄어 견적에도 반영돼요.
견적서를 받을 때
견적서에 집기 반출과 칸막이 해체, 천장과 바닥 철거, 폐기물 처리가 따로 나뉘어 적혀 있는지 보세요. 한 줄로 묶인 견적은 철거 도중에 바닥 아래에서 예상하지 못한 배선이나 덧댄 바닥재가 나왔을 때 그 작업이 처음 견적에 들어 있었는지를 두고 이야기가 길어지고 결국 반납 날짜를 맞추기 어려워지는 원인이 되기 쉽습니다.
짐을 실어 내는 길 정하기
철거에서 나온 칸막이와 천장재는 부피가 커서 실어 내는 길이 좁으면 작업이 금방 막힙니다. 작업 첫날 전에 엘리베이터와 계단, 차량이 설 자리를 한 번에 정해 두면 반출이 훨씬 매끄러워져요.
엘리베이터를 쓸 수 없는 건물
오래된 상가 건물은 엘리베이터가 없거나 작아서 계단으로 날라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긴 자재를 현장에서 잘게 잘라 들 수 있는 크기로 만들고 계단 벽과 난간에 보호재를 붙여요. 손으로 나르는 양이 늘어나는 만큼 작업 인원과 날짜를 넉넉하게 잡아야 합니다.
공장 부지 안에 차를 댈 때
공장 사무동은 마당에 차를 바로 댈 수 있어 반출이 편한 편입니다. 다만 출하 차량과 지게차가 오가는 시간에는 철거 차량이 길을 막지 않도록 공장 담당자와 차가 서는 자리와 시간을 미리 정해 둬요.
아래층 가게와 이웃 사무실 배려하기
사무실 철거에서 나는 소리는 바닥을 타고 아래층으로 크게 울립니다. 아래층에 가게나 병원이 있다면 손님이 많은 시간을 피해 소리가 큰 작업을 몰아서 하고 작업 날짜를 미리 알려 두는 편이 좋아요. 공용 복도에 자재를 쌓아 두지 않고 그날 나온 것은 그날 실어 내면 이웃이 다니는 길이 막히지 않습니다.
철거를 마친 사무실 넘기기
작업이 끝나면 건물주나 관리사무소와 함께 사무실을 둘러봅니다. 벽에 남은 나사 구멍과 바닥 접착제 자국, 천장의 빈 자리를 사진으로 남겨 두면 보증금 정산 때 말이 엇갈리지 않아요. 공용 복도와 엘리베이터에 붙였던 보호재도 떼어 냈는지 함께 확인하세요.
처음 연락하실 때 함께 주시면 좋은 정보
사무실 주소와 건물 종류, 대략적인 넓이를 알려 주세요. 공장 사무동인지 업무 건물인지에 따라 확인할 규정이 달라서 처음에 함께 말씀해 주시면 범위를 빠르게 정할 수 있어요.
칸막이와 천장, 바닥을 찍은 사진과 관리사무소의 작업 규정이 있다면 함께 보내 주세요. 이사 날짜와 반납 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그 날짜도 알려 주시면 일정을 거꾸로 세어 안내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가능합니다. 생산 구역과 철거 구역의 출입을 나누고 이어진 전기와 배관을 먼저 정리한 뒤 진행해요.
짐이 모두 빠진 뒤에 철거를 시작해야 해서 같은 날이면 오후부터 작업이 가능한지 먼저 봐야 합니다. 건물 작업 시간 규정에 따라 다음 날로 넘기는 편이 나은 경우도 있어요.
철거 범위에 넣으면 함께 반출합니다. 다시 쓸 가구와 버릴 가구를 미리 표시해 두시면 실수가 없어요.
작업 날짜와 시간, 화물 엘리베이터 사용 여부를 알리는 것이 보통입니다. 건물마다 공사 신고 양식이 따로 있으니 관리사무소에 먼저 물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