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저층 건물 철거 현장은 간석동 도로변에 붙은 낡은 상가 건물이었습니다. 보행로와 차도가 바로 맞닿아 있어 가림막을 먼저 세워 달라는 조건이 붙었어요. 건물은 벽돌과 콘크리트가 섞인 구조였고 옆 건물과의 간격이 좁았습니다.
남동구 저층 건물 철거, 도로변 가림막부터 세웠어요
가림막은 보행로 쪽과 차도 쪽을 나눠 세우고 지나는 사람의 통행 폭을 남겨 두었습니다. 건물 안쪽에서 위층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부재를 작게 나눠 내렸어요. 벽체를 한 번에 밀어 넘기지 않고 기둥 사이를 한 칸씩 나눠 작업했습니다.
창문과 문틀, 철물은 뼈대를 건드리기 전에 먼저 떼어 따로 모았습니다. 벽돌과 콘크리트는 재질로 나눠 쌓아 반출량을 어림잡기 쉽게 했어요. 붉은 벽돌 굴뚝처럼 남은 구조물은 별도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해체 현장 둘레에는 방진막을 덧대 먼지가 보행로로 넘어가지 않게 했습니다. 소리가 큰 시간대는 인근 상가 영업 시간과 겹치지 않도록 조정했어요. 야간에는 조명을 켜 두고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잔해를 내보내고 대지를 고른 일
콘크리트 덩어리는 브레이커로 작게 깨서 적재함에 실었습니다. 철근은 뽑아 묶어 두고 목재는 길이를 맞춰 쌓아 반출 차량에 나눠 실었어요. 차량이 서는 자리는 보행로를 막지 않는 시간대에 맞춰 정했습니다.
잔해를 모두 실어 낸 뒤에는 남은 기초와 옹벽을 확인하고 대지를 평평하게 폈습니다. 차량이 나갈 때마다 적재 내역을 적어 두어 마지막 날 처리한 물량을 한 번에 확인했습니다. 해체 신고와 허가는 건물과 범위에 따라 다르니 관할 기관에 확인해 주세요. 담장을 사이에 두고 이웃이 가까운 곳은 건물 철거 글에서 주의할 점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